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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서울프로세스로 동북아 평화ㆍ번영 이뤄야"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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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5.30  05:4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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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과 악수하는 박 대통령/사진설명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동북아평화협력구상(서울프로세스)을 통해 더욱 큰 틀에서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이뤄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벤저민 카딘 미국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다자협력 프로세스가 독일의 통일 과정과 지역통합으로의 틀 속에서 큰 역할을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세계 여러 지역에 다양한 다자협의체가 있지만 동북아 지역에만 다자대화기구가 없는 것은 그만큼 다자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대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는 북핵 문제가 해결돼야 하며, 이를 위해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에 대해 '도발과 협박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확히 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면 국제사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는 점을 일관되게 전달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미국 방문과 관련, "한미동맹은 안보동맹으로 시작해 경제 동맹을 넘어 이제는 아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 역할을 하고 글로벌한 도전에 대해서도 양국이 같이 협력해 나가는 글로벌파트너십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현재 미국 의회에 상정 중인 한국인 대상 별도 전문직 비자쿼터 법안이 통과되면 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를 양국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카딘 위원장은 "역내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 위해선 해당 국가 간의 대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박 대통령의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을 높이 평가했으며, 전문직 비자쿼터에 대해 "상원에서 일이 쉽게 진전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데 대통령이 오셔서 직접 거론한 게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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