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서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기획전 일본 간토(關東)대지진(1923년 9월1일) 발발 90년을 맞아 도쿄의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강덕상)은 대지진 당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사건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31일부터 12월28일까지 도쿄 미나토(港)구 미나미아자부(南麻布) 소재 자료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간토대지진으로부터 90년, 청산되지 않은 과거'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장 내부에 각종 사진과 그림 등이 전시돼 있다. 2013.8.31

일본 간토(關東)대지진(1923년 9월 1일) 발발 90년을 맞아 도쿄의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강덕상)은 대지진 당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사건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31일부터 12월 28일까지 도쿄 미나토(港)구 미나미아자부(南麻布)에 있는 자료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간토대지진으로부터 90년, 청산되지 않은 과거'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고 당시 조선인 학살관련 사진과 그림, 서적 등을 소개한다.

▲ 日관동대지진때 무고하게 희생된 조선인들 일본 도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 소재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강덕상)이 소장하고 있는 관동대지진(1923년 9월1일) 당시 조선인 학살 피해자 시신 사진이다. 관동대지진 발발 90주기를 맞아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오는 31일부터 12월28일까지 조선인 학살 관련 사진, 그림, 서적 등을 자료관 내에 전시한다. 2013.8.28

전시회에서는 일본 군·경이 시작해 자경단이 가세한 조선인 학살의 전개 과정과 생존한 조선인들을 수용시설에 수용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다.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58분 도쿄와 요코하마(橫浜) 등 일본 간토지방 일대를 강타한 간토대지진(규모 7.9)으로 10만5천명 이상(행방불명자 포함)이 사망했다.

대지진 후 혼란 상황에서 `조선인이 폭동을 일으켰다' `조선인이 우물에 독약을 넣고 다닌다'는 유언비어가 급속도로 퍼지면서 도쿄, 지바(千葉)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 간토 일원에서 조선인 수천명이 일본군과 경찰, 자경단 등에 학살됐다.

▲ 도쿄서 간토대지진 조선인학살 기획전 일본 간토(關東)대지진(1923년 9월1일) 발발 90년을 맞아 도쿄의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강덕상)은 대지진 당시 발생한 조선인 학살사건을 재조명하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31일부터 12월28일까지 도쿄 미나토(港)구 미나미아자부(南麻布) 소재 자료관 내 기획전시실에서 '간토대지진으로부터 90년, 청산되지 않은 과거'라는 제목으로 전시회를 열고 당시 조선인 학살 관련 사진, 그림, 서적 등을 소개한다. 자료관에 당시의 참상을 보여주는 사진들이 전시돼 있다. 201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