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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첫 K팝 공연, 한류팬들 열광- 터키 전역 및 그리스 프랑스 독일 등 유럽서 9천여명 몰려 -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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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08  19: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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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7~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1~4시) 이스탄불 윌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특별행사인 ‘K-POP페스티벌’이 열려 터키 전역과 유럽에서 온 9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터키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K-POP 행사가 그야말로 대성공, 대박을 터트렸다.

7일 오후 7~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1~4시) 이스탄불 윌케르 스포츠 아레나에서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특별행사인 ‘K-POP페스티벌’이 열려 터키 전역과 유럽에서 온 9천여 명의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공연은 엠블렉, 에일리, FT아일랜드, 미쓰에이, 비스트, 슈퍼주니어 등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한류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K팝 팬들은 모두 일어서서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고 뛰는 등 스탠딩 공연장을 방불케 했다.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들의 사진이나 한글 이름을 새긴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 터키국기, 풍선, 형광봉, 플래카드를 흔들며 3시간 내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이스탄불, 앙카라, 이즈미르 등 터키 전역 뿐 아니라 이란, 불가리아, 그리스, 프랑스, 독일 등 인근 국가와 유럽에서도 많은 한류 팬들이 찾아왔다. 대부분 10~20대 소녀 팬들이었지만 30~40대 여성 팬까지 가세해 국적과 나이를 불문하고 K-POP으로 유럽이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터키 인근 불가리아에서 온 게리(27) 씨는 “50여명이 단체로 버스를 타고 왔다. 한국 문화와 음식이 좋아 2년 전 한국에도 갔었는데 서울, 제주, 경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태권도복을 입은 중학생 딸 2명과 함께 방문한 손 귤(35) 씨는 “터키에서 처음 열리는 K팝 콘서트라서 애타게 기다렸다. 아이들 보다 내가 더 K-POP을 좋아한다”며 “내일은 아야소피아 인근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방문할 것”이라고 넘치는 한국 사랑을 나타냈다.

더욱 신이난 사람들은 취재단이었다. 터키에서 한류 팬들이 이렇게 한꺼번에 많이 모여 열광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라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한화로 5만원~20만원하는 다소 고가의 티켓 가격에도 공연장을 꽉 채운 K-POP 팬들은 터키에서 부는 한류 열풍을 여실히 보여줬다.

터키에서 교사로 10년째 살고 있는 교민 홍철우(43)씨는 “아이들과 공연을 보러 왔는데 터키에 한류가 거세도 이 정도 일지는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머리에 히잡을 두르고 춤을 추고 함성을 지르는 이슬람 소녀들의 모습이 한국소녀들과 똑같다”고 말했다.

조동우 주터키 한국문화원장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터키에서 최초로 대규모 K-POP 공연을 시도했고, 대성공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유럽지역 한류확산은 물론 향후 한류시장 마케팅에 방향성을 제시해 줬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한국(9월 13일 방송)과 전 세계 80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TRT를 통해 터키 전역에도 송출된다.

KBS 관계자는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현지와 한국에서 온 6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뜨거운 한류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며 “케이팝 스타들과의 인터뷰 시간이 너무 짧다고 늘려달라는 요청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K-POP페스티벌에서 사전행사로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홍보동영상이 상영돼 한류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 미쓰에이 수지, 비스트 윤두준, 터키 국영방송 TRT 아이쉐가 공동 MC를 맡았다.

본 공연에서 엠블렉은 ‘모나리자’, ‘스모키걸’ 등을 부르며 재킷을 벗어젖히는 등의 섹시하고 정렬적인 몸짓을 드러내 현지 팬들을 더욱 열광케 만들었다.

에밀리가 터키민요인 ‘우스크다라 기데리켄’을 열창하자 터키인들은 우리말로 ‘대박’이라며 크게 환호하며 입을 모아 합창했다.

FT아일랜드는 최고의 무대 매너로 팬들을 사로잡았고, 미쓰에이는 터키가 사랑하는 빨강색 의상을 입고 나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비스트는 ‘메르하바(안녕하세요)’, ‘투르크 촉귀젤(터키 정말 좋아요)’ 하면서 짧은 터키어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객석과 하나가 되고 ‘월드스타’ 슈퍼주니어가 마지막 무대에 올랐을 땐 현장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이날 공연한 K-POP 스타 6개 팀 모두 이스탄불이 첫 방문이라 더욱 설렘 가득한 무대였다.

커튼콜에서는 전 출연자가 무대 위로 올라와 터키 국기, 태극기 무늬의 대형 공을 객석으로 던지며 작별인사를 하자 한류 팬들은 흐르는 눈물을 연신 닦아내며 ‘사랑해, 사랑해’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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