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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거주 한인 학생, "우리가 바로 독도와 한국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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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1  14: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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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주최로 7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서 열리 '제1회 청소년 포럼'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7일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 카운티에서 '제1회 청소년 포럼'을 주최했다.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8∼12학년 학생이 3∼5명씩 팀을 이뤄 독도와 관련한 논문제출과 수상팀들에 의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인식과 그들 관점의 해결책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이번 포럼에는 총 17개학교 21팀이 참가했고 대상에는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 우수상에는 디트로이트 세종학교·털리도 한국학교·몬터레이 한국학교, 장려상에는 필라한인연합교회 부설 연합한국학교가 뽑혔다.

 대상을 차지한 남부뉴저지 통합한국학교의 윤도일·전해림·김유진·조유리 학생은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증거가 없다는 일본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면서 "일본은 독도뿐 아니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쿠릴열도 등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는 20세기 초반 일본이 영토 확장을 했다가 2차 세계대전으로 잃었던 지역과 관련이 있다"며 일본의 의도를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독도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등의 실효적 지배 강화가 우선이며 한국어로 된 증거 문서들을 영어로 번역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 했다.

 디트로이트 세종학교 학생들은 "우리가 바로 독도와 한국의 목소리"라며 "중국, 러시아와 함께 콘퍼런스를 열어 평화적인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미국에 사는 한국 청소년으로서 독도를 알리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굳은 의지를 보였다.

 이번 포럼은 한국학교 학생들이 어느 정도 한글을 익힌 뒤 한국학교를 떠나면서 모국과의 연결 고리가 약해지는 점을 감안해 우리나라 고등학생에 해당하는 고학년 학생들도 한국에 큰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용진 NAKS 총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논문을 영어로 작성하는 것을 허용했는데 이는 한국어 공부를 게을리하라는 것이 아니라 한국어가 능숙해질 때까지 한국 문화, 역사, 정신을 배우는 것을 미루고 기다릴 수 없기 때문"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학년 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관심을 두게 되고 어린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독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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