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일본 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와 1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에서 제4차 코이카-JICA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캄보디아와 모잠비크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정례협의회에 참석한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쿠니오 오카무라 JICA 수석특별고문, 장현식 코이카 이사. <<한국국제협력단 제공>>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일본 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와 1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에서 제4차 코이카-JICA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캄보디아와 모잠비크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2010년부터 매년 정례협의회를 개최하여 양 기관 간 교류활성화 및 공동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9월 김영목 코이카 이사장은 일본 도쿄 JICA 본부를 방문하여 아키히코 타나카 JICA 이사장과의 면담자리에서 공동협력 활성화에 대한 양 기관 차원의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후 후속조치로 모잠비크 농업분야 공동사업, 캄보디아 사업 공동평가 등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이번 정례협의회의 의미가 크다.

이번 4차 정례협의회는 장현식 코이카 이사, 쿠니오 오카무라 JICA 수석특별고문 등 양 기관 인사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전체회의 및 분과회의 등을 통해 공동협력사업 추진 합의 외에도 인력운영 및 내규 제ㆍ개정 등 효율적인 기관 운영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였다.

▲ 사진설명 :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일본 국제협력기구(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JICA)와 12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본부에서 제4차 코이카-JICA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캄보디아와 모잠비크에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사진은 정례협의회 전경. <<한국국제협력단 제공>>

내년 제5차 정례협의회는 JICA 초청으로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JICA는 일본의 무ㆍ유상 원조를 통합 집행하는 기관으로, 지난 2008년 무상원조를 담당하던 기존의 JICA와 유상원조를 담당하던 일본국제협력은행(Japan Bank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 JBIC)이 New JICA로 통합, 출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