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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영웅 이사부' 출판기념회 성황김행 청와대 대변인 등 100여 명 참석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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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6  1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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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 그 첫사랑의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김행 청와대 대변인과 춘추관 출입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재우 기자
 

◇김행 대변인 축사" 요즘 정치가 무엇인지 생각하면 싸늘함 떠오른다" 서민, 약자에 대한 배려 아쉬움 나타내


언론인이자 소설가인 안재휘(60.사진)씨의 장편역사소설 ‘동해영웅 이사부’와 두 번째 창작소설집 ‘치와와 실종되다’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독도 그 첫사랑의 이야기’라는 콘셉트로 지난 13일 오후 6시 4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출판기념회에는 김행 청와대 대변인을 비롯해 춘추관 출입기자, 한국지역언론인클럽 회원, 계간 스토리 문학 관계자, 세종문학회, 문학의봄작가회, 한국캐리커처아티스트협회(KOSOCA)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한국캐리커처아티스트 협회 소속인 문악보 이사장 및 라이브작가들이 ‘LIVE CARICATURE’ 시연회를 열어 참석자들의 얼굴을 즉석에서 캐리커처로 그려주는 행사도 가졌다.  
   
▲ 청와대 김행 대변인의 축사 / 김재우 기자

   이어 독도신문 김두수 대표의 축가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김 대표의 축가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와 ‘사랑의 테마’로 이어졌으며, 반주는 서울대 음대대학원 재학 중인 김자은 바이올리니스트가 맡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김행 대변인은 축사에서 “요즘 우리한테 정치가 무엇인가 하고 생각해보면 싸늘함이 떠오른다”면서 “각박하게 경쟁하고 치열하게 싸우는 모습과 약자에 대한 배려가 없는 그런 사회에서 과연 어떠한 따뜻한 빛을 볼 수 있을까 생각 했었는데, 이 자리에 와서 많은 위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재휘 작가는 저자 인사말을 통해 “일본이 교과서에 왜 굳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자꾸 쓸까, 가만히 들여다보면 독도침탈의 야욕을 자기들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라 자기 후손들한테 대물림하려는 음모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독도가 당연히 우리땅인데 우리 교과서에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자꾸 쓰는 건 의미가 없다”며 “제일 무서운 것은 문화적인 방법으로 국민들한테 또는 자라나는 세대들한테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신념화하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이 소설을 썼다”고 창작배경을 설명했다.

 '동해영웅 이사부’는 독도가 우리땅임을 입증하는 최초의 기록인 신라장군 이사부의 우산국 점령역사를 다룬 전작 장편소설이며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 축가를 준비한 독도신문 김두수 대표와 김자은 바이올린이스트 / 김재우 기자

 창작소설집 ‘치와와 실종되다’는 기자라는 바쁜 직업을 가진 안 작가가 틈틈이 발표한 수십 편의 단편소설 중 수작 9편을 골라 실은 두 번째 작품집 이며, 지식인으로서의 냉철한 가치관과 낮은 세상을 향해 풍기는 휴머니티가 진하게 녹아 있는 뜻 깊은 소설모음집으로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여타 출판기념회와는 달리 음악과 그림이 공존하는 분위기 있는 행사였다”고 평했다. / 글.사진 =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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