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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강사 대량해고, "해고는 살인이다"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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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12.18  01: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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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7일 저녁 국회 정문에서 '스포츠강사 예산확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 김재우 기자

 

 국회 정문에서 촛불시위가 벌어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노동조합)은 17일 저녁 국회 정문에서 '스포츠강사 예산확보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촛불을 들고 기자회견을 가진 50여명의 조합원들은 "열악한 처우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의 체육수업을 위해 헌신해왔는데, 한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취급하는 정부와 교육당국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의 '학교체육활성화'사업을 위해 도입된 초등학교 스포츠 강사는 800명으로 시작되어 2013년 현재 3,797명까지 확대될 만큼, 사업의 성과가 매우 높았다.

 그러나, 2014년 정부 예산안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응투자 비율을 30%에서 20%로 축소했고, 이에 따른 예산 부담으로 7개 시도교육청이 인원을 감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7일 저녁 국회 정문에서 '스포츠강사 예산확보 촉구' 촛불시위를 벌였다. / 김재우 기자
이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에서는 초등스포츠강사의 해고사태를 막기 위해 현원유지 및 1년 계약, 문체부의 대응투자 비율 30% 유지를 위한 예산을 마련했고, 30명중에서 12명의 의원이 증액을 요구, 여야 합의로 139억원 증액이 결정됐다.

 노동조합 이윤재 정책국장은 "교문위에서 합의한 초등스포츠강사 예산안은 800여명의 목숨이 걸린 문제"라며 박근혜 정부의 고용률70% 공약과도 위배되는 스포츠강사 대량해고 사태를 막기위해 국회 예결위에서 스포츠강사 예산을 반영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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