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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문화회관, 예술의 땅 ‘서아프리카 예술展’ 국내최초 300여점 전시- 주한 코트디부아르대사관의 그림, 조각품 등 145점 협조…총 300여 작품 전시
강철수.김애련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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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8  08: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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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문화회관 서아프리카예술전에 온 관람객들이 제2전시실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관람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 중앙문화예술프로그램센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운영하는 해운대문화회관(관장 주덕희)에서 주최하고 있는 ‘서아프리카 예술展’이 지난해 17일 개막한 이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아프리카 예술품 중에서 앤틱한 작품과 모던한 스타일로 엄선한 총 303점(제2전시실 앤틱작품 200점 : 그림18점, 가면60점, 악기47점, 목각품52점, 전통의상 23점) 모던작품 103점(제2전시실 : 그림19점, 초대형 조각작품 13점, 조각작품 51점, 나무의자 20점)의 미술품은 다양한 모양과 풍격으로, 서아프리카 예술 특유의 원시적 매력과 생명의 미로 관객들에게 인기을 얻기에 충분하다.

이는 해운대문화회관에서 자체 기획하여 개최한 첫 해외 진품명품 테마 예술전으로, 온고지신(溫故知新: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미루어서 새것을 앎)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하였다

서아프리카 전 지역에 흩어져 있는 예술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여행하듯이 사진도 찍으면서 서아프리카를 다녀온 것 같은 행복감과 체험교육이 되도록 한 것이 인상적이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해운대문화회관 김성모 예술감독은 “서아프리카의 독특한 예술형식에 대한 한국인들의 인식을 깊이하고, 한국과 아프리카 국민의 마음의 대화와 교류가 될 수 있는 중요한 장이 될 것이다. 단지 서아프리카 예술품을 감상하기 위해 외국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국내에서 접할 수 있는 서아프리카 예술품들의 종류와 기회에도 한계가 있었다. 그리고 마땅한 설명이 없이 그 많은 예술품들을 이해하기란 전문인이 아니고서는 벅찬 일이었다. 그 대안으로 만들어진 것이 서아프리카예술展이다”고 말했다.

전시장큐레이터 지유나 씨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찬란한 예술품들을 보면, 왜 수많은 전쟁과 재앙 속에서도 그토록 그것을 목숨보다 더 아끼고 지키려 했는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 예술품을 통해 전해지는 시대를 풍미했던 거장들의 숨결은 지금 봐도 가슴이 설렐 정도로 아름답다. 하지만 우리가 그 예술품들을 접하기란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아프리카 예술의 숨결이 살아있는 서아프리카예술展에 온 학생들에게는 교실 밖 수업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서아프리카예술의 높은 담을 헐고 예술을 즐기면서 문화향수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시관계자는 “주한 코트디부아르대사관의 그림, 조각품 등 145점의 협조로 총 300여 작품을 전시할 수 있었다. 전시작품은 일부 판매도 가능하며 작품반출은 예약 후 전시회가 끝난 후부터 가능하며 전국의 문화예술회관과 시립미술관, 박물관 등에서 초청하면 순회 전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가면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2월 27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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