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 전충진 학과장 / 사진출처[한국복지사이버대학 독도학과]

 한국복지사이버대학(총장 최원석)은 23일 국내 첫 독도학과 졸업생 25명이 배출한다. 2012년 국내 최초로 개설된 독도학과는 50명의 입학생이 2년 동안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수강했다.

 대학 관계자는 20일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으로 시작한 독도학과 신설 프로그램이 2011년 11월 말일까지 7개월 이상의 심도 있는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2012학년도를 시작으로 첫 신입생을 모집했고, 올 2월 첫 졸업생이 나온다"고 밝혔다.

 해당 학생들은 학회를 발족시키고 독도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학습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해 연구했다. 특히 독도학과에는 울릉군수와 독도경비대장을 비롯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인사가 대거 입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원석 총장은 "독도에 관한 한·일간의 논쟁은 전 국민적 관심사이자 국토수호 차원의 국민적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되어 있는 영토주권에 관한 문제이며, 독도를 정치·경제·사회·문화·지리·환경·역사학적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연구·교육할 수 있는 학문적 기반 구축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독도학과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독도학과 개설에 이어 독도연구원을 개원해 학부와 연구단체를 갖춘 독도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다져가고 있으며 향후 독도박물관 건립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국복지사이버대학은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춘 복지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졸업생 전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100% 취득하며, 다양한 장학혜택과 2년 동안 1인 평균 4~6개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 김재우 안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