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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SeMA 골드전으로 ‘Nobody’展 선보여
안소영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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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03  1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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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순_Make Me_1989 (사진제공: 서울시립미술관)

- 서울시립미술관이 SeMA 골드전으로 초대하는 민영순, 조숙진, 윤진미 3인의 재외 한인 여성작가의 작품세계
- 재외 한인 여성작가의 눈을 통해 부각되는 우리 안의 노바디, 타자가 갖는 의미
- 작가이자 액티비스트, 큐레이터이자 예술교육자 민영순(미국, LA)이 바라보는 한국 사회 안의 노바디들(외국인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새터민, 난민)

서울시립미술관(관장 김홍희)은 올해 SeMA 골드전으로 3인의 재외 한인 여성작가 민영순, 윤진미, 조숙진의 <노바디>展을 선보인다. 한국 미술계의 각 세대를 조명하는 격년제 기획전시인 SeMA 삼색전(블루, 골드, 그린) 중 하나인 SeMA 골드는 50, 60대 중견 작가들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한국미술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이다.

   
▲ 윤진미_As It Is Becoming_2008(사진제공: 서울시립미술관)

   
▲ 조숙진_Frames(사진제공: 서울시립미술관)

이번 <노바디>전에서 한국 미술의 또 다른 지류인 해외 거주 한국 미술가들의 디아스포라(diaspora, 이산, 離散)의 상황 속에서 어디에도 속할 수 없고, 어디에도 속하는 노바디(Nobody)로서의 예술가가 어떻게 세상과, 또 자신과 대면해왔는지에 대한 생생한 예술적 기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비서구, 여성이라는 보다 강화된 타자적 조건 속에서 끊임없이 대면해 온 정체성 문제가 3명의 작가들에게 있어 어떻게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출되는가를 비교해 본다면 더욱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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