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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취소 논란' 日만화 '원피스'展 26일부터 열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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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5  15: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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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개막을 사흘 앞두고 용산 전쟁기념관의 대관 중단 통보로 취소될 뻔한 일본 만화 '원피스'(ONE PIECE) 특별전이 오는 26일부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다.

오다 에이치로(尾田榮一郞)가 그린 원피스는 해적 왕을 꿈꾸는 소년 루피와 친구들이 전설 속의 보물인 '원피스'를 찾아 갖은 역경을 극복해가며 모험을 한다는 내용으로 작년 단행본 누계 발행 부수 3억 부를 돌파한 인기 만화다.

당초 지난 12일부터 전쟁기념관에서 특별전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일각에서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 등이 등장하는 만화전을 이곳에서 여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자 전쟁기념관 측은 전시 개막을 사흘 앞둔 지난 9일 주최사 ㈜웨이즈비에 일방적으로 대관 취소를 통보했다.

이에 웨이즈비는 법원에 '대관 중단 통보 효력정지 및 전시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최근 "이미 계약 당시 '원피스' 전시회라는 것을 밝힌 데다 만화의 전체적인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부 장면만 가지고 계약을 취소할 수 없다"며 웨이즈비의 손을 들어줬다.

예정보다 2주 늦게 열리게 된 전시에는 원피스 캐릭터의 대형 조형작품 100여 점,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콘티 등의 자료 300여 점, 오리지널 피규어(모형 인형) 300여 점 등이 소개된다.

전시는 9월 7일까지. 성인 1만5천원, 어린이·청소년 1만2천원.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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