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8월 29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전국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급변하는 재난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최근 대형화재와 사고 증가로 과학적 화재감식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효과적인 화재감식 전문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회로 소방방재청과 한국화재감식학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는 전국의 화재조사 소방공무원과 경찰, 국과수, 대학교, 연구원 등 50여명이 참여해 1차 화재감식과 2차 감식결과 발표로 나누어 진행됐다.

금상을 차지한 경북대표 남경우 소방장은 감식기법의 정확성, 논리성, 전문성, 충실도, 관객호응도 등 6개부분의 평가항목에서 정확성과 전문성에 높은 점수를 받아 금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우현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화재원인 감식 전문 능력을 더욱더 배양하고 대학, 연구소 등과 함께 화재감식 우수․실패사례 등 비교·분석을 통해 화재감식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감식기법을 개발에 계속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