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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日 기억의 침략…정부 '조용한 외교' 재검토해야"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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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4.08  15: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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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당정 간담회에서 나경원 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8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역사왜곡에 대해 "결국 기억의 침략으로 인한 역사 전쟁의 가속화"라며 우리 정부에 '조용한 외교' 기조를 재검토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새누리당 소속인 나 위원장은 이날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국회로 불러 당정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일본의 군 위안부 '인신매매' 주장 등을 언급하면서 "국민이 생각할 때 정부가 그동안 반복적·일상적으로 레토릭적인 대응을 한다는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 위원장은 "일본이 2005년부터 10년째 해마다 교과서 검정 발표를 이유로 계속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고 우리 정부는 늘 비판성명, (일본 대사) 초치 등을 해왔다"며 "그러나 10년동안 달라진 게 없다는 걱정들이 많다"고도 지적했다.

나 위원장은 특히 "독도를 분쟁지역으로 만들지 않아야겠다는 그동안의 외교부 전략이 틀렸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도 "그러나 일본이 독도에 대해 수위를 높여가는 와중에 우리의 '조용한 외교'를 근본적으로 검토해야할 시기"라고 밝혔다.

나 위원장은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6자회담이 장기간 열리지 못하며 실질적으로 국제사회에서 북핵문제가 전혀 관리되지 않고, 북한 핵은 증강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북핵문제에 대해 장기적 목표는 당연히 비핵화지만 단계적으로 목표를 둬서 이 문제를 관리하는 구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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