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에 맞춰 21일부터 방일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예방한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9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총리가 윤 장관과 한일의 여러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19일 오후 방한하는 누카가 후쿠시로 ( 額賀福志郎 )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총리 관저에서 만나 서울에서 열리는 수교 50주년 기념식 축사를 전달했다.

축사는 한일 우호 관계 발전에서 힘을 합치자고 호소하는 내용이라고 스가 장관은 전했다. / 김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