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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文대표, 만날 것"…野 당직 인선 갈등 봉합 수순 밟나이종걸 "문 대표와 허심탄회한 이야기 하겠다"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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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7.01  0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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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30일 당내 당직 인선 갈등과 관련해 문재인 대표를 직접 만나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비주류로 분류되는 당내 중진 의원들과 회동을 갖고 난 뒤 취재진과 만나 "(문 대표와) 말씀을 나누고, (당직 인선에 대해) 제가 직접 의논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에 반대하며 당분간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던 이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 정국에서 '적전분열'은 안된다는 인식에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원내대표는 당장 1일부터 최고위 참석 등 당무 복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최 사무총장 인선 철회 요구도 일단 거둬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 원내대표는 "최 사무총장 인선 철회는 계속 촉구할 계획이냐"는 물음에 "대표가 다소 수용하기 어려운, 강력한 의견을 드릴 생각은 없다"며 "가능한 이 상태에서 좀 더 희망적이고 장래에 성공할 수 있는, 무리하지 않는 뜻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위 참석 여부에 대해서도 "그 것을 포함해서 대표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보따리를 다 풀어놓고 앞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우리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얘기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더이상 적전분열이란 오명이 쌓이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가 최고위 복귀 등 기존의 입장에서 선회하면서 당직 인선으로 촉발된 주류와 비주류간 갈등도 일단 봉합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원내대표가 문 대표와 만나 대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힌 만큼 추후 당직 인선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현재 관심을 끄는 당직 후속 인선 대상은 정책위의장직과 조직부총장직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사무총장 인선을 두고 비주류측에서 반발이 극심했던 만큼 비주류측의 의견을 담아 후속 인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한편에서는 정책위의장직에 최재천 의원, 조직부총장직은 수석사무부총장으로 임명된 김관영 의원이 겸직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갈등의 불씨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비주류측은 두 사람의 회동에서 문 대표가 사무총장직 인선을 강행한데 대해 어떠한 사과 표명이 나오지 않을 경우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회동 참석자들은 이 원내대표가 어떠한 선택을 하든 그 결정을 위임하고 전폭적으로 지지를 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는 이날 당 의원 화합 모임자리에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 중진인 원혜영 의원과 원내수석부대표인 이윤석 의원을 중심으로 당내 계파를 떠나 모든 의원들이 참석할 수 있는 만찬 자리를 만들었고 이 자리에 문 대표와 이 원내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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