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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野, 국정원 기술간담회 합의 무산 의도 중단해야""정보기관 역량 무력화하려는 의도…4류 정치 행태 중단하길"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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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8.03  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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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이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일 새정치민주연합 측에서 6일로 예정된 국가정보원 해킹 의혹 관련 전문가 기술 간담회 참여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실체적 사실 파악이 가능한 국정원·전문가 간담회 합의를 무산시키려는 의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새정치연합 국민정보지키기 위원회는 해킹 의혹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잦은 말 바꾸기와 자료 제출 거부 등을 이유로 간담회 참여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알렸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내부 회의를 거쳐 3일 오전 간담회 참석에 관한 최종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이장우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갖고 "국정원 해킹 의혹과 관련된 실체적 진실을 밝히고자 여·야가 합의한 국정원·전문가 간담회를 무산시키려는 의도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변인은 "국가 안위와 국익, 대북·대테러 공작과 관련된 자료들을 무차별적으로 요구하고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합당치 않은 이유로 간담회를 무산시키려는 의도는 사실 확인엔 관심 없고 오로지 정보기관을 정쟁화해서 정보기관 역량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다시 한 번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무분별한 폭로를 하며 정보기관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4류 정치의 행태를 중단하길 촉구한다"며 "국정원·전문가 간담회를 통한 사실 확인으로 국정원 정쟁을 중단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대변인은 "2013년 이후 국정원 댓글 의혹 사건, NLL(서해북방한계선) 대화록에 이어 이번 해킹 의혹까지 국정원과 계속되는 새정치연합의 '3년 전쟁'에 국민들께서 매우 실망하고 계시다"라며 "새정치연합은 아직도 대선 불복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서는 "이제까지 야당이 제기한 의혹들이 아무런 근거가 없기에 간담회를 하더라도 야당이 얻고자 하는 여러가지 의혹과 관련돼 더 파악될 것은 없을 것"이라며 "내국인에 대한 사찰 의혹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에 정쟁화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변인은 또한 국정원 해킹 의혹에 대한 야당의 국정조사 및 특별검사제 도입 제안와 관련, "각종 의혹제기 및 간담회 등이 여의치 않으니 국정조사·특검 순으로 정치 쟁점화하고 있다"며 "새누리당은 (이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 김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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