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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朴=민비' 비유 日 언론 안하무인에 경악"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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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09.03  18: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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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심학봉 의원 사태 대응을 위한 새누리당 여성 의원 모임 '새누리20' 회동에서 나경원 회장과 김을동 최고위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日 극우언론 난동…역사에서 교훈 얻지 못하면 역사에서 사라질 것"
산케이신문 '표현의 자유'…정부 기사 삭제 요청 묵살


 김을동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일본 산케이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을 민비에 비유한 칼럼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3일 "과거 침략에 대한 사죄와 반성 없이 대통령을 모독하는 안하무인격 적반하장에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본은 조선의 국모인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고종황제를 독살한 것도 모자라 나라를 강탈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뉘우치지 않는 극우세력은 국제사회로부터 지탄을 받게끔 만들어야 한다"며 "제대로 된 전범재판이 이뤄지지 않아 일본이 반성을 않았기에 극우언론과 극우세력이 난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평화를 지킨다는 핑계로 일본이 추진하는 안보법안에 일본시민 55%가 반대하고 있지만 아베 총리는 묵살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반인륜적 행태를 고발해야 한다. 역사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는 나라는 인류 역사에서 곧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지난 1일 박근혜 대통령을 일본 낭인에게 시해당한 명성황후에 비유한 칼럼을 실었다. 이후 우리 정부는 기사 삭제 및 재발 방지를 요구했지만 산케이 신문은 표현의 자유를 들어 거부했다.

노구치 히로유키 산케이신문 정치부 전문위원은 '미·중 양다리 한국이 끊지 못하는 민족의 나쁜 유산'이란 칼럼에서 박 대통령의 중국 열병식 참석을 사대주의라고 비난하면서 명성황후에 비유했다 /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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