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가야문화누리 준공식 개최

-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여성회관, 체육센터 등 7개 문화․복지․체육시설 한곳에 -
- 3대문화권 사업과 시너지 효과로 대가야 시대 문화융성의 기틀 마련 -
- 바이올린의 고장 이탈리아 크레모나市 참여, 동서양 뮤직페스티벌도 볼거리 -

경상북도는 16일 오후 5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곽용환 고령군수, 이완영 국회의원과 지역기관 단체장․주민 등 7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군 문화누리 광장(대가야읍 왕릉로30)에서 열린 대가야문화누리 준공식을 가졌다.

대가야문화누리는 지역의 문화․복지․체육 인프라 연계 구축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립된 시설로 문화예술회관, 문화원, 청소년문화의집, 여성회관, 지역자활센터, 국민체육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총 7개 시설로 구성된 복합시설이다.

군단위 시설로는 이례적인 규모(연면적 18,950㎡, 부지면적 5,123㎡)로 2012년 착공을 시작한 후 3년간 430여했다.

또한 지리적으로는 대가야고분군,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인접해 주변관광지와 연계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지역의 명소로서 가야문화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날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참가한 바이올린의 수도 이탈리아 크레모나市의 현악 5중주단과 몬테베르디 현악앙상블단은 '아리랑', ‘침향무' 등 한국의 가곡을 고령의 가야금과 함께 협연하는 등 동․서양 앙상블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크레모나시는 지난해 경상북도와 ‘실크로드경주2015 참가의향서’를 체결하고 경주를 방문, 동서양 뮤직페스티벌을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 15일 엑스포 백결공연장 개최,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경주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그 두 번째 공연이 열린다)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가야문화누리를 통해 도민의 문화 향유권이 신장되고 삶의 질은 높아질 것”이라고 말하며, 가야국 역사루트재현, 낙동강 역사너울길 사업 등 3대문화권 사업과 연계해 돈이되는 문화관광 자원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