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도 일대를 경비 중인 경북청 항공 헬기 모습 (사진=경북지방경찰청 제공)

경북지방경찰청 항공대가 경찰청 산하 8개 항공대 가운데 최초로 40년 무사고 비행을 달성했다.

지난 1975년 12월 1일 창설된 이래 경북청 항공대는 독도 경비, 고속도로 교통관리, 대테러 활동 등 치안 현장을 누비며 불미스러운 사고 없이 활약을 펼쳤다.

독도 치안을 위한 고난도 해상비행을 포함해 40년간 지구 50바퀴에 이르는 160만여km를 비행했다.

경북청 항공대에서는 오는 12월 1일 '항공대 창설 40년, 무사고 40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창설 40년 무사고 비행인증패와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이 수여된다.

경북청 항공대장 김석우 경감은 "올해 안으로 경북청 항공대 헬기가 '참수리'로 교체된다"며 "장비가 더 좋아지는 만큼 더 세심한 노력을 더해 도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