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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김종인 野통합 제안에 "구태가 또 다시"새누리 "구태정치로 국민 호도…혹독한 심판 뒤따를 것"
김재우 기자  |  dok36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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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2  13: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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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단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2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20대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당·정의당 등에 '야권통합'을 제안한 데 대해 "정치 구태의 부활"이라고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을 하려면 왜 헤어졌는지 모르겠다"며 "구태의 답습이다. 정치 구태가 다시 되살아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원유철 원내대표 역시 "정체성이나 정강정책, 철학 등이 다르다는 이유로 헤어졌던 정당들이 선거를 위해 통합한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도대체 왜 창당을 했고, 창당에 지원된 국민 세금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비판했다.

원 원내대표는 "선거 때만 되면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선거 연대 때문에 정치 불신과 정당 불신이 생겨난다"며 "정치와 정당 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구태 행태를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선거에서 고질적인 야당의 '불륜정치'가 이번에도 등장한다면 국민들의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맹비난하고 "새누리당은 의연하게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장우 대변인은 "선거때만 되면 습관적이고 반복적으로 분당, 연합, 합당의 구태정치를 반복하며 국민을 호도하는 행태는 국민으로부터 혹독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의진 대변인 역시 "그동안 김종인 대표가 정책제안, 인재영입 등을 내세워 더민주를 개혁한다고 하더니 결국 속내는 총선 표몰이를 위한 포장에 불과했다"며 "김 대표는 정부 심판론을 주장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표만 바라며 국정발목을 잡고 야합을 밥먹듯 하는 야당에 분노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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