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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지도 속의 독도' 정영미 영토·영해 강연
김애진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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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8  19: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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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미 교수,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독도연수원

"독도 관련 역사나 고지도에 대해서는 이미 한·일 간 많은 연구 성과가 축적돼 있지만 그런 사실이 잊혀지면서 매번 새로운 지도를 발견 또는 발굴하고 더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사실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지도를 발굴, 새로운 연구 성과를 내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어떤 지도를 발굴하고 어떤 연구를 해왔는지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일이다."

독도 관련 일본 고지도에 대한 동북아역사재단 동북아독도연수원 정영미 교수의 말이다.

일본의 강화된 독도침탈이 벌어질 때마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일본 고지도 발견'과 같은 기사와 보도가 나온다. 그러나 독도 관련 전문 연구자의 눈으로 보면, 이미 다 알려져 있던 일본 고지도를 새로 발견한 것처럼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은 18일 오후 2시 본관 5층 지도자료실 세미나실로 정영미 교수를 초청, '일본 고지도 속의 독도' 제11회 영토영해 강연을 마련한다.

정 교수는 이날 동해에 두 개의 섬을 그린 일본 고지도가 많지만 크게 보면 ▲울릉도와 독도를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그린 계통 ▲울릉도에 대한 잘못된 측량 정보에 기초해 모두 울릉도를 그린 계통 등 두 개로 나눠진다고 진단한다.

또 일본고지도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잘못 해석, 우리의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근거자료로서의 증거 능력까지 손상시키지 않도록 역사적 맥락에서 의미를 읽어내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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