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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아덴만 간담회'서 새로 드러난 사실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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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1.24  18: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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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가 24일 오후 개최한 `아덴만 여명 작전' 결과 보고 간담회에서는 이번 작전과 관련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몇 가지 사실이 추가 공개됐다.

   우선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해적들을 지원하기 위해 근접하던 선박에 미사일 등 우리 군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던 무기가 실려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성호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육군 중장)은 보고를 통해 해적 증원선박과 관련, "파나마 국적의 7만톤급이나 되는 큰 배였다"면서 "장비가 뭐가 있는지, (해적) 세력이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미사일까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배에는 인질 24명에 해적 9∼10명이 탑승한 것으로 이 본부장은 보고했다.

   삼호주얼리호에 탑승했던 해적들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도 나왔다.

   이 본부장은 "노획한 소총을 살펴보니 손질도 기름칠도 굉장히 잘 돼있어 뜨내기 해적하고 차원이 달랐다"면서 해적의 `숙련도'가 상당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특히 30발이 들어있는 탄창 3개 중 하나는 개별탄창이고 나머지는 두개를 엮은 것으로, (30발 들이 탄창 하나를) 다쓰면 바로 다른 하나를 쓸 수 있게 했다.

어설픈 해적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석해균) 선장이 이걸 다 파악하고 우리가 준비를 잘 해야겠다고 본 것"이라고 보고했다.

   인질들의 동태를 석 선장이 알렸다는 점도 공개됐다.

   "국정원이나 연합해군사 등 여러 기관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획득했지만, 특히 선장을 통해 인질들이 2교대로 움직이고 있다,

이른 새벽과 저녁에는 잠을 잔다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이 본부장은 전했다.한편 군은 이번 작전을 앞두고 삼호주얼리호의 레이더를 마비시켜 최영함의 접근을 알지 못하도록 조치했다고 국방부는 보고했다.

   또 이번 작전을 위해 합참이 두 차례 작전 명령을 내렸는데, 지난 17일 17시 구출 작전을 시행하라는 준비명령을 내렸고 19일 20시에는 정식으로 디데이를 설정하고 각각 명령을 하달했다고 이 본부장은 보고했다.

   군은 이와 함께 이번 작전의 성공에 도움을 준 오만 국방장관, 미 5함대 사령관과 파키스탄 해군총장에 감사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김중수 기자 kjscho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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