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헌정회(이하 헌정회) 독도방문단(단장 김일윤)은 지난 27일 독도에서 일본외교청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확정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 항의하는 규탄대회를 열었다.

전직 국회의원들로 이뤄진 헌정회의 독도방문단은 "일본은 독도를 자국 영토로 기술한 사회과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데 이어 2016년판 외교청서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과거사를 왜곡하며 영토 침탈 야욕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번 독도수호 행사를 통해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일본정부에 대대적으로 알리고, 독도의용수비대를 방문하여 대원들을 격려했다.

 김일윤 단장은 "이번 규탄 대회를 통해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것을 일본 정부에 확인시킬 것"이라며 "일본정부의 역사왜곡에 대해서는 온힘을 다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독도수호 의지를 밝혔다.

 

▲ <사진제공=헌정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