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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위, 결산안 의결 못해…위안부사업 문구 두고 '충돌'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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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7.20  08: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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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5년도 여성가족부의 결산안 의결을 시도하려 했지만, 위안부 피해자 사업과 관련한 부대의견 기입을 두고 이견이 충돌해 파행했다.

여가위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위해 회의장에 출석했지만, 간사 협의 단계에서 의견차를 좁히지 못해 하루종일 공전하다 개의를 하지 못했다.

가장 큰 쟁점은 위안부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사업과 관련된 부대의견 문구였다.

야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록물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사업은 연속사업이므로 내실있게 집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써야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당은 '유네스코 등재 추진사업'을 명시하는 안에 난색을 표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이라는 포괄적 의미로 표기해야 한다고 맞섰다고 전해졌다.

아울러 일본군 백서 사업과 관련해서도, 야당은 "속히 마무리해 발간하도록 할 것"이라는 문구를 주장했고 여당은 "발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톤 다운'된 수준을 주장했다.

결국 여가위는 오는 20일 회의를 열어 결산안 의결을 다시 시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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