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왼쪽
오른쪽
> 국회25시
더민주 의원 6명 '사드배치 철회' 성주 주민과 간담회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8.04  09:04:4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더불어민주당 '사드 반대파' 의원들이 3일 오후 경북 성주군청을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하기 위해 강당으로 입장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오른쪽부터), 소병훈, 김한정 의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일 경북 성주를 찾아 사드배치 철회를 주장하는 주민과 간담회를 했다.

소병훈, 김현권, 김한정, 손혜원, 표창원, 박주민 국회의원 6명과 김홍걸 전 더민주 통합위원장은 오후 3시 사드 포대가 실전 배치될 성산포대를 찾아 국방부 브리핑을 들은 뒤 성주군청에 도착했다.

오후 4시 30분부터 군청 회의실에서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넘게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병훈 의원은 인사말에서 "20일 넘게 애쓰시는 성주군민을 보니 몸 둘 바 모르겠고 송구스럽다"며 "더민주 대표부가 와야 할 자리인데 먼저 온 것 이해해달라"고 했다.

이에 김항곤 성주군수는 "정부는 사드배치 발표를 하며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여기에 군민이 분개하고 배신감을 느낀다"며 "요즘 성주는 일상이 무너져 버렸다. 국회 차원에서 국방부를 불러 졸속행정을 질타해달라. 성주가 최적지로 결정됐는지 그 이유를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의원들과 주민들 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한 주민이 "더민주에서 사드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하자, 표창원 의원은 "제 생각에 우리당은 겁쟁이가 돼 있다. 이런 모습을 바꾸려 노력하고 있다"며 "성주 사드배치 문제와 관련해 획기적인 전환이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대답했다.

또 주민들은 사드 관련 국회 청문회 추진, 미국 백악관 홈페이지 청원 서명 10만명 달성, 소파(주한미군 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등에 더민주 의원들이 힘을 보태달라고 요구했다.

김홍걸 전 더민주 통합위원장은 "사드배치는 성주만이 아닌 한반도 전체의 문제이다"며 "국민 여론도 변하고 있다. 우리가 분명히 이길 수 있는 싸움이고 이길 수 있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곳에 왔다"고 말했다.

김현권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주민들이 보여주신 모습은 절박한 심정에서 지푸라기라도 잡으려는 발버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사드 문제를 국회에서 논의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더민주 의원들은 성주군 농업인회관에서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원회와 면담한 뒤 성주군청 앞마당에서 열린 '성주군민 촛불 문화제'에 참석했다.
 

권정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뉴스
신문사소개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우체국 사서함 제1135호.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대로 800. 진미타워(국회의사당 앞)
대표전화 : 02) 782-0008   |  팩스 : 02) 782-0104  |  이메일 : dokdotimes@daum.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 01260  |  사업자등록번호 : 2001년 6월1일 등록번호 107-19-79815  |  통신판매업신고 : 서을영등포아 0745호
편집자문위원장 : 허대범  |  고문:이규윤  |  부설:리서치  |  전문: 독도연구:조경래 박사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金斗洙
Copyright © 2000 ~ 2013 독도신문. All rights reserved.
<독도신문 후원계좌 농협은행 816901-04-023500 독도신문 김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