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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항 항공기 대부분 '일본해' 표기…'동해'로 바꾸자"
김중수 기자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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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6  07: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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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버진 애틀랜틱 내 일본해 단독표기 모습.

 

   
▲ 중국 동방항공 내 일본해 단독표기 모습.

서경덕, 광복절부터 내년 4월까지 '동해 찾기 캠페인' 전개

한국에 취항하는 각국 대표 항공기 좌석의 스크린 지도 대부분이 한국과 일본 사이의 바다 이름을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5일 "지난 1일부터 2주 동안 직접 또는 네티즌 제보를 통해 중국 동방항공, 영국 버진 애틀랜틱, 러시아 아예로플로트, 터키 항공 등 23개 항공사의 스크린 지도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모든 항공기의 지도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돼 있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한국 취항 항공사 지도 서비스가 이렇다면 자국 영공과 다른 나라를 취항하는 항공기 스크린 지도는 보나 마나 똑같을 것"이라며 이들 항공기의 표기를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 '잃어버린 이름 동해(East of Sea) 찾기 캠페인'을 네티즌과 함께 시작했다.

우선 캠페인 타깃을 한국 취항 항공사로 잡고, 시정 요청 편지와 동해 관련 자료를 전달하는 동시에 한국에 나와 있는 항공사 지점을 방문해 '동해' 표기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 내년 4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제19차 국제수로기구(IHO) 총회 전까지 세계적인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항공기뿐만 아니라 여행 사이트 등도 방문해 '일본해'를 '동해'로 바꿔 나가는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네티즌은 '일본해' 표기를 발견하면 이메일(bychoi@ygeneration.co.kr)로 제보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서 교수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 매체에 '동해' 광고를 꾸준히 게재했고, 뉴욕 타임스 스퀘어와 스위스 다보스포럼 기간에 옥외광고를 설치해 동해를 전 세계에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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