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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도운 일본인 다시보기' 도쿄서 재조명 기획전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도왔던 일본인을 다시 살펴보는 행사가 도쿄에서 마련된다.
서병근 기자  |  comsport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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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9  17: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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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민단) 산하기관인 재일한인역사자료관(관장 강덕상)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도쿄 미나토(港)구의 민단 중앙본부인 한국중앙회관 로비와 자료관 기획전시실에서 '일본에서의 한국 독립운동과 일본인'이란 주제의 전시회를 연다.

독립기념관과 국가보훈처가 공동주최자로 참여하는 이 전시회의 주요 내용은 식민지 시대 일본으로의 한인 이주, 일본에서의 한국 독립운동, 재일 한인의 수난, 한국을 도운 일본인 등이다.

특히 조선독립을 지지하고 독립투사를 음으로 양으로 도왔던 일본인에 대한 소개에 집중한다.

2004년 우리 정부가 건국훈장을 추서한 고(故) 후세 다쓰지(布施辰治) 변호사는 1919년 2·8 독립선언의 주역인 최팔용·송계백을 비롯해 다수의 독립운동가를 무료 변호했다.

   
 
3·1 운동과 조선독립을 지지한 교육자 요시노 사쿠조(吉野作造), 독립투사 박열의 천황 암살시도를 도왔던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 등 개인과 함께 조선의 식민지배를 반대에 앞장선 반제국주의 동맹, 일본노동조합연맹전국협의회 등의 단체도 함께 소개한다.

강덕상 관장은 "식민지 시기 일본에서 벌인 독립운동과 이를 지원했던 일본인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바람직한 한일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일인 29일에는 도쿄 지요다(千代田)구에 있는 재일본한국YMCA 아시아청소년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일본에서의 한국 독립운동과 일본인'을 주제로 양국의 역사학자가 참여하는 학술회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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