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의 날’(10월 25일)이 있는 10월을 경상북도는 매년 ‘독도의 달’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달에도 경상북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대한민국 독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행사들이 열린다.

7일 경북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서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하늘에 고하는 의식을 춤으로 표현한 ‘독도, 대한의 땅-천고제’가 열린다. 독도를 온 관광객이 이 의식을 보며 함께 기원할 수 있다.

12∼16일 경북 울릉도와 독도 일대에서는 독도만이 간직한 수중 생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수중사진 작가 30명을 포함한 국내외 작가 60여 명이 참가하는 ‘독도 세계 수중사진 촬영대회’가 열린다.

22일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제7회 독도문화대축제’가 열려 독도홍보 경연대회, 독도문화 콘텐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제2회 대한민국 독도합창제·관현악제’가 열린다. 

▲ 지난해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독도 행사. 동아일보 자료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