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간 네트워크 강화와 실질적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8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가 오는 19∼21일 일본 오카야마시에서 열린다.

교류회의는 매년 3개국을 순회하며 열리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이번 회의에는 한국 29개 지자체를 비롯해 일본 42개 지자체와 기관, 중국 64개 지자체와 기관 등에서 500여 명이 참가한다.

최성 경기도 고양시장은 교류회의 첫날인 19일 오전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해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고양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 최성 고양시장

최 시장은 고양형 주민참여 시스템, 스마트시티 운영사례, 일산 테크노밸리 사업과 K-컬처 밸리 등 고양시의 미래를 바꿀 주요 사업과 청년 스마트타운, 사물인터넷(IoT) 실증단지 등 고양시의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도입 사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3천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과 지도자들이 참가한 '제15회 세계한상대회'와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 등에 참석,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