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양 대숲맑은쌀

담양 '대숲 맑은 쌀'이 올해 최고 명품 쌀로 뽑혔다.

8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숲 맑은 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 쌀 선정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함평 '나비 쌀'은 우수상에 선정됐다.

전국 8개 시·도에서 추천한 16개(시도별 2개)와 농협 종합미곡처리장·대형 유통업체에서 추천한 14개 등 모두 30개 브랜드 쌀과 경쟁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8개 등 10개 명품 쌀이 뽑혔다.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는 2003년부터 전국 12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평가를 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시·도가 추천한 쌀만을 대상으로 심사하는 등 선정 방식을 변경했다.

전남도는 올해 폭염, 가뭄, 태풍, 수발아(이삭에 싹이 트는 현상) 현상 등 좋지 않은 여건에도 지역 쌀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반겼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전남 쌀 인지도를 높여 판매를 활성화하고 수도권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에도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