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청[자료사진]

강원도가 축사시설 현대화에 100억원을 지원한다.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축산물 시장 개방 대응, 가축 질병 근절, 생산성 향상으로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한다.

FTA 기금을 활용, 축사 신축 및 개축, 내부·방역시설 개선이 주요 사업이다.

한우, 돼지, 닭, 젖소 등 축산업을 등록한 준 전업농 규모 이상 농가 또는 법인이 지원 대상이다.

사육규모 따라 보조를 포함한 융자(준 전업농, 전업농)와 이차보전(기업농)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축종별 지원액은 한우 27억원, 양돈 23억원, 양계 26억원, 낙농 16억원, 기타(꿀벌, 양, 흑염소) 8억원이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사업 대상자를 조기 선정하는 한편 지도감독을 강화하는 등 신속히 추진해 상반기 중 70% 이상 사업비를 집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일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을 확대 추진해 가축 질병을 근절하고 생산성을 높여 축산농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