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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판매시도 개성공단제품 사지 말라"…통일부, 中에 요청
서병근 기자  |  comsport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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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2.08  17: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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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8일 북한이 판매를 시도하는 개성공단 제품을 중국 측이 구매하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북측의 관계기관이 밥솥 등 (개성공단) 일부 제품들을 판매하려는 시도는 있었던 것으로 우리가 확인하고 있다"며 "개성공단 제품은 우리 국민의 재산이기 때문에 이것을 불법적으로 판매하는 것 자체가 문제이고, 그래서 중국 쪽이나 관련되는 쪽에 이 문제를 이야기하고 구매하지 않도록 이렇게 요청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자료사진]

우리 정부는 북측 관계기관이 개성공단 폐쇄 과정에서 남한 기업이 남겨뒀던 완제품의 사진을 가지고 중국 쪽과 거래를 시도한 정황을 최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 대변인은 러시아에서 20년 가까이 도피 생활을 해온 탈북자가 북한으로 강제 송환될 위기에 몰렸다는 러시아 일간지 '코메르산트'의 최근 보도에 대해서는 "불법적인 송환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러시아나 난민 관련된 국제협약기구들에 협조요청을 해서 이 문제가 정상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7일) 북한 기록영화에서 김정은의 1월 민생 행보만 묶어서 나왔는데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통상적으로 북쪽에선 김정은의 현지지도 두세 달 이후 그런 것을 묶어서 기록영화로 내보냈다"며 "한 달밖에 안 지났는데 이렇게 내보내는 것은 좀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어쨌든 김정은의 애민(愛民) 이미지를 강조하는 의도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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