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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너희가 왜 '독도·동해' 표기 신고를 받느냐?"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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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6.15  18: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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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日 재외공관 70곳에 신고접수 비판 메일 발송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정부의 재외공관들이 최근 현지에서 독도와 동해의 표기 신고를 받는 것을 비판하는 메일을 해당 공관들에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서 교수는 "일본 외무성과 70여개 재외공관 홈페이지에서 독도·동해 표기 제보를 요청하는 게시물을 확인했고, 유엔·제네바 국제기관·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의 일본 대표부 홈페이지에서도 같은 내용을 발견했다"며 "제보 접수 이메일 주소로 독도가 한국 땅이며 동해 표기가 정당한 이유를 분명히 하는 내용을 동영상과 함께 보내면서 억지를 부리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세계 70여개 국의 일본 재외공관들은 이달 초부터 홈페이지에 '독도 문제 및 일본해 호칭 문제에 관한 정보 제공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자국의 입장에 상반되는 지도나 간행물을 발견하면 신고해 달라며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 등을 게시했다. 교도통신은 지난 9일 이 내용을 보도하면서 접수된 신고물의 발행처에 정정도 요청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알렸다.

서 교수는 "미국, 러시아,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강대국의 일본 재외공관에서는 이와 관련한 공지가 없었다"며 "이는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약소국에서부터 독도와 동해 표기를 바꿔 나가려는 일본 정부의 집요한 전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3년 전부터 독도에 관한 국제적인 여론 환기를 위해 일본 정부가 전면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도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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