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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와 日의 두 얼굴을 고발한다…반크, 역사외교대사 모집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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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7.11  15: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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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군함도(端島·하시마섬)에 조선인을 강제징용한 사실을 계속 숨기고 있는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을 전 세계에 알릴 '제19기 글로벌 역사외교 대사' 4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015년 7월 '전체 역사를 기술하라'는 권고사항을 포함해 군함도를 비롯한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의 조건부 등재를 결정했지만 일본 정부는 여전히 조선인 강제노동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일본의 두 얼굴을 국제사회에 고발하기 위해 이번에 역사외교 대사를 뽑는다"고 밝혔다.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당시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일본 대사는 "강제노동으로 희생된 각국 노동자를 기억하기 위한 정보센터 설치 등을 이행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 이행하지 않고 있다.

'군함도의 진실'을 세계에 알리고 싶은 고교생과 대학생은 오는 16일까지 반크 홈페이지(peace.prkorea.com)를 방문해 응모하면 된다. 신청자들은 21일 오후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발대식 및 교육에 반드시 참가하고 이 과정을 통과하면 8월 24일까지 역사외교 대사가 되기 위한 활동을 해야 한다.

반크는 '하시마섬'이라는 제목의 한글, 영어 동영상을 제작·배포해 참가자들이 SNS로 세계 곳곳에 알리도록 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전 세계 교과서, 세계지도, 웹사이트에 동해, 독도, 한국역사 표기 오류를 조사하고 시정하는 동시에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도 한국역사를 바로 알리는 활동도 전개하게 된다.

반크는 지난 2011년부터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글로벌 역사외교대사'를 양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천50명을 대사로 임명했다. 

   
▲ 군함도를 둘러보는 관광객들. 일본 정부는 조선인 강제징용 사실을은폐하고 군함도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라고 홍보하며 관광지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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