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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北, 핵 포기가 대화 조건…韓美와도 일치""교육 무상화에 국채 발행도 검토"
권정현 기자  |  bcyzt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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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3  18: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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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핵·미사일 도발을 반복하는 북한에 대해 핵 포기가 국제사회와 대화할 수 있는 조건이라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3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전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에 관여한 다음에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은 한국, 미국과도 일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의 북한에 대한 핵보유국 용인론에 대해선 "세계를 계속 기만해 온 북한을 국제사회가 (핵보유국으로) 용인하면 멈출 수 없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비핵화를 향해 구체적 행동을 취하도록 국제사회와 연대해 최대한의 압력을 가하겠다"고 언급했다.

아베 총리는 일본 국내 문제에 대해 사회보장 정책을 기존 고령자 중심에서 모든 세대 대상으로 재검토하겠다면서 관련 정책으로 유아교육 무상화를 제시했다. 그는 이어 그 재원으로 교육 부문에 용도를 한정한 국채를 발행하는 '교육국채'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베 총리는 2%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를 앞으로도 유지할 것이며 2019년 10월 소비세율 10% 인상 계획에 대해서도 "예정대로 실시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월 2020년 개정 헌법 실시 방안을 제시했지만 "스케줄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개헌 논의는 "당에 맡기겠다"고 거론, 당초보다 후퇴한 입장을 보였다.

   
▲ 아베 일본 총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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