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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 `한미FTA' 비준저지 나서야"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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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2.21  17: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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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동영 최고위원은 21일 "민주당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를 시작한 책임을 가진 정당"이라면서 "이를 속죄하는 의미에서 다른 정당 및 시민사회와 연대해 적극적으로 FTA 비준 저지 투쟁을 벌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한미 FTA 폐지 국회의원 비상시국회의' 등이 주최한 `한미 FTA 재검증 토론회'에 참석, 격려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번 토론회가 내년 민주진보정부 수립을 향한 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디딤돌, 징검다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발표한 `정동영의 반성문'에서 한미 FTA 문제와 관련, "현직 (노무현) 대통령과의 갈등이 두렵고 차기 대선에 대한 욕망 때문에 몸을 사렸다"고 고백했었다.

  따라서 이날 `속죄' 발언은 FTA 저지 투쟁의 선두에 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이날 토론회에는 법무장관 재직시 노 전 대통령의 한미 FTA 추진에 강력히 제동을 걸지 않았던 천정배 최고위원과 이종걸 의원도 참석했다.

   정태인 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은 "캐나다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체결 이후 실업급여 제도가 미국식으로 바뀌면서 급격한 복지축소 현상이 나타났다"며 "복지를 지향하는 정당이라면 한미FTA를 재검토해 재협상하거나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은 "한미 FTA가 비준되면 민주당이 주장하는 무상의료 실현이 요원해진다"고 말했다.

김중수 기자 kjschok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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