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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北비핵화 공조 강화"
서병근 기자  |  comsport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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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4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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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4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의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가를 통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송영무 장관은 23∼24일 제4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에 참가해 각국 대표와 지역 및 국제 안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대북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과 굳건한 국제공조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송 장관은) 북한에 대해 고립과 몰락을 자초하게 될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길로 조속히 나올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 송영무(오른쪽 일곱 번째) 국방장관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이 24일 오후 필리핀 클라크에서 열린 제4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대부분의 장관들은 한반도의 긴장 고조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을 위해 북한에 유엔 안보리 결의의 즉각 이행을 촉구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달성하자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 기간 송 장관은 한미일, 한일 국방장관회담 등을 통해 한미일 3국의 대북 공조도 강화하고 핵·미사일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강한 경고 메시지를 발신했다.

송 장관은 창완취안(常萬全) 중국 국방부장과도 면담했다. 한중 양국 국방장관의 공식 대화는 2015년 11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국방부는 "송 장관은 아세안을 중시하는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설명하고 지난 9월 서울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를 상기시키면서 동 회의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한-아세안간 상호 호혜적인 국방협력 증진과 역내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자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회의 기간 개최국인 필리핀의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도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필리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대응에 적극적으로 공조한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북한의 비핵화와 역내 평화를 위한 필리핀의 역할을 당부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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