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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부산물 퇴비화 기술 개발…연간 100억 처리비용 절감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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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4: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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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3개 기관과 업무협약 "자원화 방안 성공 노력"

전국에서 잔디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전남 장성군이 잔디부산물 퇴비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 잔디부산물 퇴비화 업무협약. [장성군 제공]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최근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영농조합법인 마이크로맥스, 장성잔디협회 등과 잔디부산물 재활용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앞으로 잔디부산물 자원화 방안이 성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장성군은 전국 잔디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잔디 최대 생산지다.

993 농가가 1천670ha에서 잔디를 키우고 있다.

장성군은 잔디를 깎아주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루 130t, 연간 4만6천760t가량의 잔디부산물을 처리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동안 농가는 잘 썩지 않는 잔디부산물을 대부분 소각 처리해왔다.

하지만 불법 소각에 따른 악취, 미세먼지 등의 문제가 심각해지고 산불 우려까지 제기됐다.

이에 장성군은 기획팀을 꾸려 전남도환경산업진흥원, 마이크로맥스 등과 1년여의 공동 연구 끝에 잔디를 잘 썩게 하는 미생물군을 활용한 잔디부산물 퇴비화 방안을 개발했다.

장성군은 잔디 퇴비화 방법에 대해 특허를 신청했다.

잔디부산물을 퇴비화하게 되면 연간 100억원에 달하는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고품질 잔디를 지속해서 생산하려면 잔디부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절실하다"며 "퇴비화가 어려웠던 잔디부산물을 처리하는 방법을 찾은 만큼 이 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명품 잔디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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