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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주도" 민주, 당정청 협의서 현안에 목소리 내기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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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00: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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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 혼선 안 돼"
'최저임금 연착륙', '과감한 일자리 대책' 주문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남북·경제 문제를 비롯한 현안에서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 눈길을 끌었다.

민주당은 새 원내지도부 출범을 계기로 '국정을 주도하는 책임여당'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는 전날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경제 문제나 일자리, 여러 가지 주요 정책에 대해 우리 당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민주당은 먼저 남북정상회담 후속조치와 관련, 정부와 청와대에 "후속조치 추진과정에서 부처 간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과정에서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 문제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비준동의에 너무 속도를 낼 경우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것으로, 박범계 수석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서두르지 않고 충분한 논의와 절차를 밟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소개했다.

남북 경협과 관련해서도 "차분하면서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 회의에서 강조됐다.

박 수석대변인은 "경제협력에 관한 것들은 과속하기 어렵고, 좀 자제해야 한다는 얘기들이 있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주문을 내놨다. '최저임금 연착륙'이나 '과감한 일자리 대책' 등을 요구한 게 대표적이다.

나아가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 활동했던 홍 원내대표도 최저임금이나 대기업 노조, 통상임금 산정 문제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목소리를 많이 낸 것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당에서 관리에 나선 측면도 있다는 점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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