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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장급협의 개최…'DJ-오부치 선언' 20주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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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30  17: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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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왼쪽)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지난 1월8일 오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에 참석해 악수하는 모습.

한국과 일본은 29일 도쿄에서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열어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기념 방안 등을 논의했다.

1998년 10월 도쿄에서 열린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오부치 게이조(小淵惠三) 당시 일본 총리의 한일정상회담 계기에 채택된 공동선언(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은 양국이 과거를 직시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에 기초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양 정상이 의견의 일치를 봤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국장은 이날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만나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 방안,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20주년 활용 방안, 과거사 문제 등을 비롯한 상호 관심 사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지난 4월 서울에서 열린 양국 외교장관회담 때 한일관계 청사진 마련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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