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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비핵화 이젠 이행해야"…김영철 만난날 인터뷰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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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1.21  05: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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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프로그램 구축능력 줄이길 원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이제는 (약속을) 실행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국 미디어 그룹 '싱클레어 방송'의 진행자 스콧 서먼과 한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비핵화 노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18일은 폼페이오 장관이 방미 중이던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고위급회담을 하고, 김 부위원장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면담에 동석한 날이다.

장기 교착 국면이던 북미 대화가 다시 활기를 찾는 흐름에서 북한의 비핵화 약속이 실현되도록 하는데 힘을 쏟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20일 국무부가 배포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의심하는 데서 비롯하는 '대화 무용론'을 반박했다.

그는 '비평가들은 1차 정상회담 이후 북한이 진정한 비핵화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들은 그런데도 대화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해한다'는 진행자의 말에 "몇몇 비평가는 우리가 너무 많은 것을 제안했다고 말해왔다. (반면에) 많은 비평가는 우리가 충분히 제안하지 않았다고 말해왔다"고 대답했다.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지난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듀폰서클 호텔'에서 9층에 마련된 북미 고위급 회담장으로 입장하도록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에게 손짓을 하자 김 부위원장이 취재진을 향해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워싱턴 로이터=자료사진)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 협력해서 비핵화 약속을 얻어내는 것에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우리는 이제 실행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이것(비핵화)이 긴 과정이 되리라는 것을 항상 알고 있었다"며 "그것을 하는 동안에는 위험을 줄일 필요가 있다. 우리는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했을 때 미국을 위협했던 북한 핵·미사일 시험이 더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한 뒤 "우리는 그 위험을 줄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 구축 능력을 줄이길 원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지금의 북미 대화에 대해서는 "논의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약속들을 이행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5명의 전직 대통령들이 동일한 시도를 했는데, 이번은 다르다는 것을 믿을 이유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그렇다"면서 "북한 지도가 미국 대통령을 만나 그의 눈을 보면서 '내가 그것(비핵화)을 하겠다'고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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