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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언론 "北, 유엔제재 위반 활동 계속" 보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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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2.17  23: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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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보고서 인용해 유사한 내용 반복 보도

오는 27~28일 김정일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간의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유엔 제재를 위반해 왔다는 취지의 일본 언론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교도통신은 17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민간 공항이나 공장 등 비군사 시설을 이용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과 실험을 계속하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뉴욕발로 보도했다.

   
▲ 제2차 북미정상회담 [연합뉴스캡쳐]

 

교도통신은 이 보고서가 북한이 핵이나 탄도미사일 개발 계획을 아무런 차질없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 15'를 트럭공장에서 조립하는 등 제조·보관·실험 장소를 비군사 시설에 분산해 놓고 있다.


또 이들 시설은 미사일 운반에 필요한 철도와 도로망을 갖추고 있다.

북한이 폐기 의사를 밝혀온 영변 핵시설은 계속 가동 중이고, 새로운 건물을 짓고 수로를 파는 모습도 확인됐다.

보고서에는 안보리가 2017년 12월 북한의 어업권 매매를 금지했지만 어업권 매각을 통한 외화 조달 등 북한이 유엔 제재를 계속 피하고 있는 다양한 실태가 들어 있다.

해상에서의 불법 환적을 통한 석유 정제품 밀수입과 북한 주산품인 석탄 밀수출이 늘었다는 사실도 담겨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개성 남북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사용하는 석유 정제품에 대한 수출신고를 한국이 미루고 있다는 사실도 기술했다.

교도통신은 전문가 패널이 지난 1일 유엔 제재위에 보고서를 제출했고 조만간 공표될 전망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지난달 30일 뉴욕발로 같은 것으로 보이는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어업권을 중개업자를 통해 중국 쪽에 팔아온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또 아사히신문은 이튿날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 계획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전하는 등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실태를 일본 매체들이 앞다퉈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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