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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 사진으로 만나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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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0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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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 인권과 역사 정의, 평화를 위해 목소리를 냈던 남과 북의 수많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사진전이 열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이트 제2전시장에서 '남과 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사진전 : 만나다, 그리고 보듬다'를 개최한다.

3·1운동 100주년, 해방과 분단 74주년을 맞아 한민족인 남과 북의 연대와 교류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번 사진전에서는 전시 최초로 북측 피해자 사진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 한국여성인권진흥원, 6~11일 서울 종로구 인사이트서 사진전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제공]

이번 전시는 '만남'과 '일상'을 주요 테마로 다룬다. 남북 '위안부' 피해자 김영실 할머니(북측)와 김학순 할머니(남측)의 생존 당시 증언장에서 만난 순간을 사진으로 전하며, 생존 당시의 일상과 만남의 시간 속에 관람자들도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진흥원은 설명했다.

김학순 할머니는 지난 1991년 8월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실명과 얼굴을 드러내고 자신이 위안부 피해 생존자임을 증언한 국내 첫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다.

사진전에서는 북측에서 처음으로 공개 증언한 리경생(1917~2004)을 비롯해 김대일(1916~2005), 곽금녀(1924~2007) 등 14명과 김복동(1926~2019), 황금주(1922~2013), 윤두리(1928~2009) 등 남측 피해자 10명의 사진과 증언이 전시된다.

일본의 포토 저널리스트 이토 다카시(伊藤孝司)가 북측, 안해룡 다큐멘터리 감독이 남측 피해 생존자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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