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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단체 줄줄이 임진각으로…'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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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8  0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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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문점 선언 1주년인 27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민통선에서 열린 비무장지대(DMZ) 평화손잡기에서 참가자들이 임진강 북쪽을 바라보며 줄지어 인간띠를 만들고 있다. 2019.4.27

구세군 기도회·전국불교청년대회·한반도 평화기원 미사

파주 임진각에서는 이달 말까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종교단체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구세군 한국군국은 20일 오전 10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 지원센터에서 '6·25 한국전쟁 기념 임진각 기도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구세군 서울지방본영과 남서울지방본영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에는 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최선희 여성사역총재를 비롯해 200여 명의 구세군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지방본영의 신재국 지방장관은 "구세군은 지난 20년간 매년 한 주일을 북한 선교주일로 정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며 "북한선교주일 20주년을 맞은 올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그리스도인의 국가관을 정비하는 기도회를 열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행사에서 6·25 전쟁 당시 구세군 순교·납북자를 추모하고, 77개 구세군 교회 재건을 통한 복음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일반 시민들에게 '평화의 주먹밥' 나눔 행사 등을 벌일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도 22∼23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창립 99주년 기념 '제38차 전국불교청년대회'를 연다.

'통하였느냐! 일어나는 청년불자여!'를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지선스님과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다.

지선스님은 대회 격려사를 통해 4·27 판문점선언과 9월 평양공동선언으로 마련된 민족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기회를 만해스님의 자주 독립정신으로 승화해 통일 성업으로 만들어갈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대회에서는 김춘길 대불청 자문위원이 한국 불교발전 등을 위해 4억원 상당 부지를 기부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도 25일 오전 11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한반도 평화기원미사'를 거행한다. 8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미사에는 천주교 신자와 성직자 등 1만5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미사는 염수정 추기경이 주례하고 주한 교황대사 알프레드 슈에레브 대주교와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한다.

주교회의는 이날 미사에서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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