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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역 맞춤형 지진방재 청사진 만든다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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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27  17: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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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지자체 단위 방재 종합계획 추진…동남권 지진 증가, 원전 밀집 등 반영

2017년 11월 1일 오전 울산시 남구 롯데백화점 앞에서 안전한국훈련의 하나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지진과 대형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소방관이 시민을 대피시키고 있다.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자치단체 단위 지진방재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4시 시청 2별관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울산광역시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진재난 이해와 대응체계 교육, 부분별 추진과제 보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전문기관 자문과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울산시 지진방재종합계획은 울산과기원이 지난해 말 완료한 '울산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연구' 용역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과 분야별 추진과제를 마련한 것이다.

시는 정부의 5년 단위 지진방재종합계획만으로는 동남권 지진 발생 증가, 원자력발전소와 석유화학산업시설 밀집 등 울산의 지역적 특수성과 환경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자체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정부의 지진방재종합계획, 5월 시민이 참여한 '지진방재포럼'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하고 울산의 지진 환경을 고려해 자체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6대 분야별 전략과 중점추진 과제, 지진발생 상황에 따른 예방·대응·복구단계에서의 지진 대책과 복합재난에 대한 대책 등 68개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6대 분야는 ▲ 교육·훈련과 안전문화 조성 ▲ 정보 감시·전달체계 구축과 조사연구 ▲ 내진 성능 확보 ▲ 구호·복구체계 구축 ▲ 재난대응 조직역량 강화 ▲ 지진연계 복합재난 대책 마련 등이다.

송철호 시장은 "이번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은 장기적 관점에서 청사진을 제시하고 정부 계획만으로 다루기 어려웠던 울산의 지진방재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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