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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와 '1단계 합의' 논의중 환율안정 채권 발행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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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1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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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홍콩서 5조원 규모 발행…위안화 가치 상승 유도

중국이 홍콩에서 5조원대 규모의 환율 안정용 채권 발행에 나선다.

작년부터 치열한 무역전쟁을 벌여온 중국과 미국은 중국 위안화 환율 안정 문제를 포함한 '1단계 합의'를 추진 중인 상황이어서 중국의 이번 조처가 미국에 보낸 우호적 메시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 달러화와 위안화 지폐 [자료사진]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오는 7일 홍콩에서 총 300억 위안(약 5조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Central Bank Bill)을 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200억 위안어치의 만기는 3개월, 100억 위안어치의 만기는 1년이다.

중앙은행증권은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일종의 단기채권으로, 시중 유동성을 조절하는 수단이다.

중앙은행증권을 홍콩에서 발행하면 현지의 위안화 유동성을 흡수해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절상을 유도할 수 있다.

홍콩에는 위안화 역외 외환 시장이 있다.

중국은 작년 9월 중앙은행증권을 환율 안정 정책 도구로 도입해 이후 수차례 발행에 나섰다.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중국이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할 때마다 정부가 현재 수준보다 위안화 평가절상을 유도하겠다는 정책 메시지로 받아들이곤 한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해지는 와중에 달러 대비 위안화환율은 지난 8월 11년 만에 처음으로 7위안을 넘어섰다.

이에 미국은 중국이 의도적으로 위안화 가치 하락을 방치하고 있다면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는 강수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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