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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北 잇단 담화에 "트럼프, 싱가포르 약속 진전 전념" 되풀이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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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21  0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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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北 한미훈련 반발 때도 같은 입장…주도권 다툼 국면서 원론입장 반복

미국 국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자들의 잇단 담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약속을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만 되풀이해서 밝혔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북한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와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김계관 외무성 고문의 잇단 담화와 관련한 서면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관계 전환과 항구적 평화 구축, 완전한 비핵화라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약속을 진전시키는 데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답했다.

   
▲ 워싱턴DC의 미 국무부 청사[자료사진]

국무부는 지난 13일과 14일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반발성 입장표명과 관련해서도 같은 답을 했다.

북미가 본격적으로 대화 재개에 앞서 주도권 다툼을 시작한 가운데 공개적 수준에서는 북측의 반응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은 채 '협상으로 진전을 이뤄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만 반복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상대로 '빨리 행동해 합의를 이뤄야 한다. 곧 보자!'는 트윗을 올린 뒤 김 대사와 김영철 위원장, 김 고문 명의의 담화를 잇따라 내며 미국에 '선(先) 적대정책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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