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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외교장관 내달 뮌헨서 만나나…北김선경과 회동여부도 관심
독도신문  |  dokdotime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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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06  02: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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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폼페이오, 뮌헨안보회의 참석 검토…'개별관광 논의' 워킹그룹 이어 열릴듯

'유럽담당' 北김선경 부상과 뮌헨서 만나도 북미협상 '반전'은 어려울듯

   
▲ 한미 외교장관 회담 (CG) [연합뉴스TV캡쳐]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다음 달 14∼16일 열리는 뮌헨안보회의(MSC)에서 만날지 주목된다.

회담이 성사된다면 지난 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회동한 지 한 달 만에 다시 만나는 것으로, 남북협력사업 및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 등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경화 장관은 MSC 참석을 검토 중이다.

폼페이오 장관도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등과 함께 MSC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장관이 모두 MSC에 참석한다면 자연스레 한미외교장회담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도 MSC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어, 샌프란시스코에서처럼 한일 및 한미일 3국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될 수도 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이 성사되면 한국 정부가 새해 들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개별관광을 비롯한 남북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내달 초 개별관광을 비롯한 남북협력사업의 제재관련 사항을 논의할 한미 워킹그룹 회의 개최를 추진하고 있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 외교장관이 만날 가능성이 크다.

한미 워킹그룹 회의는 이동렬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과 알렉스 웡 미 국무부 부차관보를 수석대표로 서울에서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2월내 타결이 추진되고 있는 방위비 분담금 협상도 의제로 오를 수 있다.

미국은 폼페이오 장관과 에스퍼 장관이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공동기고를 통해 한국의 방위비 대폭 증액을 강조하는 등 방위비분담금 인상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지만, 한국은 '소폭 인상'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

협상단 차원에서 난항이 거듭되면 돌파구 마련을 위해 외교장관들이 나설 가능성도 있다.

한편 올해 MSC에는 북한 김선경 외무성 부상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폼페이오 장관이나 강경화 장관과 만날지도 주목된다.

미국의 거듭된 비핵화 협상 요청에도 북한이 응하지 않고 있는 만큼 북미대화 성사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김선경 부상이 유럽 담당으로 핵 문제를 담당하지는 않고 있어 현재 흐름의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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