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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안보회의 계기로 이달 한일·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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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07:5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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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보도…"징용 문제, 대북 정책 등 논의"

중일 외교장관 회담도 추진…시진핑 일본 국빈방문 등 논의할듯

   
▲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가운데),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2020년 1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에서 회담차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 홈페이지 캡처.]

강경화 한국 외교부 장관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이달 중순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뮌헨안보회의를 계기로 회담하는 방안을 양국 정부가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회담이 성사되면 모테기 외무상은 징용 판결과 관련해 '한국 측이 책임지고 해결하라'는 기존 입장을 강 장관에게 표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교도는 전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까지 참석하는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의도 열릴 전망이며 대북 정책에 관해 3국이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을 표명할 것이라고 교도는 관측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모테기 외무상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도 조율 중이라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회담일은 15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이번 회담에서 중요한 의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서 양국 외교수장이 "긴밀하게 의사소통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담에서 왕 외교부장이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를 중심으로 확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관측되며 모테기 외무상은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한 일본의 대응에 관한 이해와 협력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교도는 전했다.

일본 정부는 시 주석의 일본 국빈 방문이 예정대로 추진되도록 준비를 착실히 한다는 방침을 최근 표명한 바 있다.

모테기 외무상과 왕 외교부장이 이런 방침을 회담에서 재확인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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