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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안보리결의 위반" 北발사체 항의…코로나19 관련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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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30  02: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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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거리 탄도미사일로 규정…전직 방위상 "북한, 내부 단속 노림수 있다"

   
▲ 북한의 발사체(PG)[연합뉴스tv캡쳐]

북한이 29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를 향해 발사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북한 측에 항의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이 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하고서 중국 베이징(北京)의 외교 경로를 통해 북한에 이같이 항의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북한의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해 빈틈없는 태세를 갖추도록 정부 각 기관에 지시했다.

그는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 등을 불러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었다.

고노 방위상은 이날 방위성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었다.

그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북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했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뭔가 (발사와)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의견을 밝혔다.

방위상을 지낸 나카타니 겐(中谷元) 자민당 중의원 의원은 "북한 국내의 감염 불안에 대응해 군의 태세나 내부 단속을 꾀하려는 노림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집권 자민당은 북한 핵실험·미사일 문제 대책본부 간부 회의를 열었다.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은 "국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발사했다"며 "어떤 의도인지 정부가 설명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오키나와(沖繩)를 방문한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지금까지 거듭된 발사를 포함해 북한에 의한 일련의 도발 행위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서 심각한 과제"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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